‘박나래 집’ 도둑= 30대 전과자, 장물까지 버젓이 거래했다 '3월에도 같은 수법'
박나래 자택 도둑 충격 정체= 장도연 NO.. 외부 침입자…가짜뉴스에 시달린 박나래, 댓글 반응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의 자택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해 많은 분들이 놀라셨죠.

그동안 온라인상에서는 별별 추측과 억측이 난무했는데요, 드디어 범인이 잡히면서 사건의 전말이 조금씩 밝혀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일, 박나래 씨 자택에 침입한 절도범 A씨를 검거했고 현재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어요.

놀랍게도 이 남성은 박나래 씨와 전혀 일면식도 없는 30대 외부인이었고, 집을 노리고 들어간 게 아니라 단순 외부 침입이었답니다.

범행은 지난 4일, 박나래 씨의 용산구 자택에서 일어났고요.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범행 후 장물까지 내놓기도 했다고 해요.

게다가 A씨는 지난 3월 말에도 같은 지역에서 유사한 절도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그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끝내 체포했습니다.

박나래는 사건 발생 후 나흘이 지나서야 도난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요. 그래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혹시 내부자 소행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지만, 경찰은 이를 부인하며 "A씨는 박나래의 집인 줄도 몰랐다"고 못 박았습니다.

박나래 소속사 측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절도범은 이미 구속됐고, 경찰 조사 결과 내부자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외부인입니다. 억측과 허위사실이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선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박나래의 집은 예능 ‘나 혼자 산다’와 개인 채널을 통해 몇 차례 공개된 바 있었는데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무려 55억 원 상당의 단독주택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루머가 불거진 것 같아요.

댓글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주요 반응은 이렇습니다:
“내부자 소행 아니라고 밝혀져서 다행이다. 박나래 너무 고생 많았겠네.”
“나혼산에서 본 그 집? 진짜 용감하게 털었네…”
“가짜뉴스 너무 심했다. 당사자는 얼마나 속상했을까.”
“용산에서 혼자 침입? CCTV 없는 줄 알았나?”
“이런 사건 생기면 꼭 이상한 루머 먼저 도는 게 안타까움.”
가까운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는 도난 사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집 보안이나 사생활 노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박나래가 큰 피해 없이 마음 추스르고 잘 복귀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