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까지 골며 자서 안심했는데…" 故 강수연, 56세 갑작스러운 죽음…원인은?

"코까지 골며 자서 안심했는데…" 故 강수연, 56세 갑작스러운 죽음…원인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故 강수연 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최근 KBS2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을 통해 강수연 배우의 마지막 순간과 그 배경이 공개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그날의 기록

그런 그녀가 세상을 떠난 건, 너무나 갑작스러웠습니다.
어느 5월의 날,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인 뒤 잠이 들었고, 가족들은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해요. 하지만 다음 날, 그녀는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56세라는 젊은 나이에, 너무도 허망하게 떠나신 거죠.

그날 병원에서 진단한 사인은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이낙준 전문의는 “당시 건강검진 결과로는 뇌출혈을 앓을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며, 동맥류는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린다고 전했습니다.

“밥 한 끼는 사줘야 한다”는 그녀의 따뜻함

방송에 출연한 변영주 감독도 강수연 배우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어요.
“같은 나이지만, 수연 씨는 늘 선배로 모셨다. 세상의 모든 영화인을 먹여 살릴 순 없어도 밥 한 끼는 꼭 사주려 했던 배우였다”고요.
참,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분이셨네요.

이제는 한국 영화계의 전설, 강수연 프로필.알아볼게요

강수연 배우 하면 떠오르는 건 ‘전설’이라는 단어가 아닐까요?

1966년생으로, 3살 때 아역으로 데뷔해 평생을 연기와 함께 살아온 인물이죠. 성인이 된 후에는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릴 정도로 사랑받았고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는 극장가를 휩쓸었고, 당시 종로 3가에서 2가까지 관객이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심지어 형편이 어려운 동료에게 밥을 사주고, 본인이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심지어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무려 10번이나 수상했답니다.

이제는  강수연 (姜受延 / Kang Soo-youn) 프로필 알아볼게요

출생: 1966년 8월 18일, 서울 종로구

별세: 2022년 5월 7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향년 55세)

키: 162cm

몸무게: 45kg

발 사이즈: 230mm


가족 & 학력

가족: 오빠 2명, 여동생, 그리고 6촌 동생이 배우 김석훈 씨예요.

학력: 서울교동국민학교 → 풍문여자중학교 → 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종교 & 소속사

종교: 불교

소속사: 에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알고 계셨나요?

강수연 배우는 진주 강씨 집안으로, 조선시대에도 유명 인물들을 많이 배출한 명문가라고 해요.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떠난 강수연 배우, 그분의 작품과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