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출연자 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 아내와 3살 딸 방송 후 무슨 일이
전 축구선수 강지용, 37세로 갑작스러운 별세…아내와 어린 딸 남기고 떠나다
최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 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37세.

지난 22일, 강지용 씨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그의 빈소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세 살배기 어린 딸이 이름을 올려 더욱 마음 아프게 합니다.

축구선수에서 방송 출연까지, 짧았던 제2의 인생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구단에서 활약했습니다. 202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뒤, 올해 2월에는 아내와 함께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며 갈등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부부 간의 금전 문제, 감정의 골 등 깊은 상처가 그려졌고,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위로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는지, 결국 비극적인 소식으로 이어졌습니다.
발인은 25일…남겨진 가족들에 깊은 위로를

고인의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 이후 관계 회복을 응원했던 많은 팬들과 축구계, 방송계 인사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방송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떠나다니 너무 충격적이에요.”
“아이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길…”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다던데,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에요.”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강지용 씨는 생전 가족 간의 금전 갈등, 경제적 어려움, 형의 극단적 선택 등 복잡한 사정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의 출연분을 비공개 처리한 상황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닿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