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 가은 모친 기자회견, "143엔터 이용학 대표가 내 딸 성추행했다" 각서 공개 눈물 고발
메이딘 가은 어머니, "143엔터 이용학 대표가 내 딸 성추행했다" 눈물 고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아이돌 그룹 메이딘 출신인 가은 씨 어머니가 소속사 대표의 충격적인 행동을 고발했습니다.

4월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한빛센터와 함께한 이 자리에서, 가은 어머니는 그동안 딸이 겪었던 고통을 참담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밝고 맑던 아이가 아이돌의 꿈을 이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기를 잃어갔어요."
"대표라는 사람은 상담을 핑계로 아이들끼리 이간질하고, 가벼운 신체 접촉을 넘어서 결국에는..."

가슴이 미어지는 말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친구와 연락조차 차단된 채 지내던 가은 씨는 결국 대표에게 "이제 내 몸 만지지 말아주세요" 라고 직접 항의했지만, 오히려 무시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해요.

특히, 대표가 휘파람을 불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행동했다는 대목은 듣는 사람조차 소름끼칠 정도였습니다.
가은 씨는 휘파람 소리만 들어도 공포에 떨었다고 합니다.
가은 어머니는

"처음엔 딸의 의사를 존중해 조용히 넘어가려 했어요. 각서를 받고 대표가 물러나기만을 바랐죠. 그런데 대표는 오히려 스케줄 간섭을 계속했고, 끝내 딸이 무너져버렸어요."
라고 눈물로 토로했습니다.

또한 한빛센터 측은
"대표는 당시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폭언과 강제추행, 성희롱을 했으며 이후에도 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JTBC '사건반장'에서도 관련 녹취가 공개돼 충격을 준 적이 있었죠.
그런데 방송 당시 피해자 측은 녹취가 존재하는 것조차 몰랐다고 합니다.
한편,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지만, 피해자와 가족들의 입장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네요.
정리하면
메이딘 출신 가은 씨가 143엔터 이용학 대표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고발
가은 씨는 휘파람 소리만 들어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가은 어머니는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받아
143엔터는 여전히 부인 중
정말 마음이 무거운 소식이었어요.
아무쪼록 가은 씨와 가족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좋은 미래를 걸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