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발버둥 치는 나만 힘든 걸까"…서민재, 임신 갈등 끝에 유서 암시 후 잠적
"혼자 발버둥 치는 나만 힘든 걸까"…서민재, 임신 갈등 끝에 유서 암시 후 잠적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서민재 씨가 최근 SNS를 통해 유서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뒤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개명 후 ‘서은우’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최근 임신 사실을 알린 데 이어,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명과 신상을 공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어요. 이 과정에서 양측의 법적 공방까지 이어졌고, 감정의 골은 깊어졌습니다.

임신 고백과 동시에 폭로…이어진 고소전
지난 5월 초, 서민재 씨는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했어요. 동시에 아이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 A씨의 이름과 나이, 대학교 등 민감한 정보도 함께 밝혔죠.

그로 인해 상대 남성 측에서는 그녀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서민재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연이어 자신의 입장을 SNS에 올려왔고, 19일에는 '유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메모장 캡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라고 말하며, 상대의 무정함에 대한 서운함도 함께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의 우려…"살아주세요" 응원 이어져
해당 글이 공개된 이후, 서민재 씨는 별다른 소식 없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걱정의 댓글을 남기며 "제발 살아 달라", "아기를 위해서라도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민재, 그간의 행보는?
서민재 씨는 2020년 하트시그널3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고, 국내 대기업 최초의 여성 정비사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았어요.

하지만 이후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회복지원가 과정을 수료하며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그러던 중 2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고로 양쪽 골반이 골절되어 재활 치료를 받았고, 이후 ‘서은우’로 개명하며 새 출발을 알렸지만, 최근의 임신 및 고소 사태로 다시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