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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귀 잘 안 들려요”… 화사 인이어 폭발 사건 충격 후폭풍.. 그리고 무대 뒤의 진실

보딸 2025. 7.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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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어 폭발 사건' 화사 "왼쪽 귀 안들려요".. 무대 뒤의 진실


화려한 무대, 열정적인 퍼포먼스.
‘화사’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강렬함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그 빛나는 순간 뒤엔, 우리가 몰랐던 조용한 고통이 있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화사는 고막 손상과 청력 이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인이어가 터졌어요… 왼쪽 귀, 잘 안 들려요”


미국 투어 20일 차.
보스턴 공연 당일, 화사는 좋지 않은 목 상태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더 힘들게 만든 건 뜻밖의 귀 문제였습니다.



“팬들의 함성이 너무 커서 인이어 볼륨을 최대로 키웠어요.
근데도 안 들려서 더 올렸는데… 결국 인이어가 터졌어요.
그 이후로 왼쪽 귀가 잘 안 들려요.”




이 고백에 많은 이들이 놀랐지만, 사실 공연업계에선 익숙한 사고입니다.

1. 인이어는 고출력 설정 시 내부 회로가 스파크를 일으키며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공연장이 클수록, 관객이 많을수록 주변 소음이 커지기 때문에 이런 사고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3. 귀 안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직접적인 고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즉, 이는 단순한 '불운'이 아니라, 무대를 지키기 위한 과한 집중의 대가였던 셈이죠.


몸도, 귀도 아프지만… 화사는 멈추지 않았다


화사는 이날 다친 발도 다시 아팠다고 고백했습니다.
밴드를 붙이고 무대에 오른 그녀는,
그 상황에서도 한 마디도 불평 없이 완벽한 리허설과 본 공연을 소화했습니다.

“댄서들도 마찬가지예요. 같이 갈려요.”
– 화사



팀 전체를 위해, 팬들을 위해, 무대 하나만 보고 달려가는 진짜 프로의 마인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네티즌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인이어 볼륨 키우면 진짜 위험해요… 이명 생기고 고막 나갈 수도 있음”, “저게 무대에 서는 사람들이 겪는 현실이구나”, “저 정도 부상에 공연까지 해내다니… 진심 대단”, “이젠 본인 귀 좀 아끼자 ㅠㅠ 팬들이 오래 보고 싶어요”


전문 장비에 대한 지식까지 곁들인 팬들의 반응은
화사의 고백을 단순한 ‘아픔’이 아닌 시스템적 문제로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하는 화사.
그 사랑만큼 스스로를 혹사해온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진짜 아티스트의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건, 가수에게 ‘귀’는 생명이라는 사실.
화사의 다음 무대는 조금 더 건강하게, 조금 더 안전하게 준비되기를.
그리고 그 무대 위 화사가 여전히 ‘멋지다’고 말할 수 있기를,
팬으로서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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