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故 고우석, 청부살해 사건 전말, 살해당한 이유와 범인 공개 재판 결과 "타임라인 사건의 재구성"

송선미 남편 故 고우석, 청부살해 사건 전말, 살해당한 이유와 범인 공개 재판 결과 "타임라인 사건의 재구성"

2020. 12. 26. 08:0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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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故 고우석, 청부살해 사건 전말, 살해당한 이유와 범인 공개 재판 결과 "타임라인 사건의 재구성"


살인교사범 곽씨& 살해범 조아무개

슈퍼모델 출신이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살인 사건에 휘말려 사망하는 비극을 맞은 사건이다. 미래가 촉망받던 미술감독이자 사업가인
故 고우석씨의 살해 사건을 따라가보자.




2017년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 송선미의 남편이 서울 서초동 서초중앙로 소재 모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인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조사 결과, 송선미 남편의 사촌 곽모씨가 가해자 조모 씨에게 청부살해를 지시 금품을 약속한 사건. 경찰조사에서 처음에는 송선미 남편 측이 먼저 접근 혹은 제안한 것으로 거짓진술했으나 사건이 계획한것과는 다르게 금품조차 못받게되는 상황으로 흘러가자 청부받았다고 인정하기에 이른다. 


 

수억 원대의 금품을 약속했으나 고씨가 약속을 깨고 천만 원밖에 주지 않자, 조모 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칼을 준비해 고 씨를 찔렀다고 조모 씨는 허위 진술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인 2017년 8월 30일, 송선미는 인스타그램으로 본인의 심경을 드러냈다.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없어 할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



저를 격려해주시고 많은 용기를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7년 9월 26일 검찰은 조 씨와 장손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살인 관련 단서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자세한 내용

송선미씨 남편 ‘청부살해’ 관련 단서 발견


재일교포 600억대 재산 분쟁



고씨 외조부인 재일교포 사업가의 600억원대 재산을 둘러싼 분쟁과 고씨 피살 간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사건의 국면이 바뀌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한석리)는 재일교포 곽모(99)씨의 증여계약서를 위조해 600억원대 국내 부동산을 가로챈 혐의(사문서위조행사)로 25일 곽씨의 장남(71)과 장손(38) 및 이들을 도운 법무사 등 3명을 구속했다. 곽씨는 일본에서 호텔과 빠찡코 사업으로 수천억원대 자산을 모았으며, 12명의 자녀를 뒀다고 한다. 이 중 장남 부자는 곽씨가 서울, 대전 등의 부동산을 증여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에 곽씨는 지난 6월 아들·손자를 고소한 상황이었다.



살해용의자 조아무개가 두 사건 모두에 관련돼 있다는 뜻이었다. 그가 장손과 각별한 사이로, 최근까지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았던 사실도 드러났다. 조씨가 재산 분쟁 관련 각종 심부름을 했고, 장손에게 고씨의 동향을 보고한 정황도 나왔다. 사촌 관계인 장손과 고씨는 재산 분쟁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와 장손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살인과 연결되는 단서도 찾음

● 2017년 9월 27일 검찰은 피의자의 휴대폰에 흥신소를 통해 청부살인을 알아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견했다.
아래는 자세한 내용

송선미 남편 살해범 휴대폰에 살해 증거 내용

“흥신소 통해 청부살인 알아보라”



석연치 않은 범인 행적, 휴대폰 흔적 등이 나오면서 사건은 다른 쪽으로 흘러갔다. 고씨가 먼저 부탁을 한 게 아니라, 조씨가 “소송 관련 정보를 다 주겠다”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게 단초였다. 돈을 더 달라고 부탁하러 가면서 미리 흉기를 준비해 간 점도 의심스러운 대목이었다. 게다가 확인해보니 조씨는 지난 5월부터 살해 당시까지 고씨와 상속재산을 두고 다툼을 벌이던 당사자와 함께 살았다.

재산 다툼은 원래 고씨와 고씨 외할버지 곽모(99)씨 친자손(장남 장손) 간에 벌어졌다. 재일동포 1세대인 곽씨는 일본에서 호텔과 파칭코를 운영하는 등 7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 외손자인 고씨는 곽씨 재산에 자신 몫이 있다고 여겨 곽씨 친자손과 갈등을 빚었다.

재산을 독차지하려 했던 곽씨 장손 등은 인척 관계인 법무사 김모씨를 끌어들여 곽씨가 국내 부동산을 자신들에게 증여하기로 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까지 했다. 이를 눈치챈 곽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소명자료 부족 등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조씨는 곽씨 장손과 살고 있었다.


계좌추적 결과 조씨와 곽씨 장손 등이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범행 후 조씨에게 두둑하게 챙겨주기로 했다는 추론이 가능한 정황이 여기저기 발견됐다. 곽씨 장손이 조씨에게 살해 방법을 묻거나 흥신소를 통해 청부살인을 알아보라는 등 고씨 살인을 사주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조씨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담겨 있었던 것. 하지만 계속되는 추궁과 제시되는 청부살인 정황 증거에도 조씨는 묵비권으로 맞서며 단독 범행임을 굽히지 않았다. ㅣ
이어 검찰은 곽씨의 장남, 장손, 법무사 김씨가 서류를 위조한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 조씨 역시 곽씨 장손 등과 범행을 공모한 사실을 진술할까?

● 피의자는 미리 흉기를 준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선미 남편 청부살해' 연루 父子, 조부 재산 600억 원 빼돌리다 구속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한석리 부장검사)는 재일교포 1세 조부의 장남 A씨(72)와 장손 B씨(38), 그리고 법무사 등 3명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조부가 국내에 보유한 6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가로채기 위해 계약서 등을 위조하고, 예금 수억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조부의 주식을 판매하면서 5억 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들이 연루된 송선미의 남편 청부살해 사건도 역시 별도로 수사 중이다.

지난 8월 21일 C씨(29)는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했다. 살해된 송선미의 남편은 B씨와 사촌 관계였지만 조부의 재산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 결과 파악됐다. 검찰은 C씨가 B씨로부터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할 방법을 알아봐 달라는 청부 살인 청탁을 받고 접근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0월 14일 외삼촌과 외사촌은 사문서 위조혐의로 구속됐다. 

● 2017년 10월 26일 송선미 남편의 청부살인 계획 전말이 드러났다.

https://mybottal.tistory.com/m/101
● 2017년 10월 26일 송선미는 다시 한 번 "상속 때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선미 측 "남편 억울한 죽음, 유산 싸움 NO"


배우 송선미가 부군의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발표 결과를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다.

공식입장 전문

연기자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입니다. 제이알 보도메일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10월 26일) 송선미 씨 부군의 불의의 사고 관련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데 대하여 고인의 법적대리인 '율우'가 전달해온 '검찰수사결과에 관한 입장'을 메일로 드리고자 합니다. (첨부문서 및 이하 '검찰수사발표에 대한 입장' 참조)

불시에 가족을 잃은 송선미 배우의 큰 슬픔을 헤아려주시고 함께 애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검찰수사발표에 대한 입장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고인은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를 돕던 중 계획된 흉악범죄에 의하여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가해자들은 고령의 할아버지를 상대로 문서등을 위조하며 재산을 탈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재산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시던 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이를 돕던 고인을 상대로 살인을 사주하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본사건은 일부 잘못 보도된 바와 같이 유산이나 상속관련 분쟁이 원인이 된것이 아니며 생존해계신 할아버지가 불법적으로 빼앗긴 재산을 되찾는 과정에서 순수하게 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이를 보조하던 고인에게 앙심을 품은 가해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행이며 고인은 정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분쟁의 당사자는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와 이를 빼앗아간 가해자들입니다.

○ 미망인과 어린 딸을 포함한 유족들이 아직도 고인을 잃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할아버지의 재산환수를 순수하게 돕던 고인이 마치 할아버지의 재산을 탐내어 가해자들과 분쟁을 벌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오도된다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황망한 유족들의 가슴에도 다시 한번 못을 박는 일이 될 것입니다.

○ 이러한 점을 감안하시어 본 사건을 가해자와 고인과의 재산다툼으로 치부하는 글이나 보도를 삼가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요청드리며 진실규명에 수고해주신 검찰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2017년 11월 1일 공판기일에서 범인은 청부살인을 인정했다. "청부받아 살인 인정"

● 2017년 12월 11일 청부살인을 의뢰했던 곽모 씨는 범행을 부인했다. 
'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30대 "살인교사 안 했다" 혐의 부인

● 2018년 3월 14일 검찰은 가해자 조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 2018년 3월 16일 법원은 가해자 조모 씨에게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사전에 치밀 계획…수법 잔인·대담"

● 2018년 4월 11일 법원은 곽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송선미 남편 청부 살해' 30대 1심 무기징역…"사회서 격리"

● 2018년 9월 4일 곽모 씨에게 법원은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우발적 살인 아니다" '송선미 남편 살인청부' 30대 2심도 무기징역


● 2018년 9월 14일 조모 씨에게 법원은 2심에서 징역18년을 선고했다. 살해범은 징역 18년으로 감형…"무거운 형량 감수하고 진실 말한 점 감안"

● 2018년 12월 15일 대법원은 곽모씨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송선미 남편 살인교사 사촌, 대법 무기징역 확정…”계획적 살인, 반성도 없어”



● 2019년 4월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송선미와 그 딸이 곽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곽모 씨가 총 13억1천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송선미 남편 살해교사범, 송씨 가족에 13억여원 배상"




한편,2017년 8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서 배우 송선미 남편이자 영화 미술감독 출신 故 고우석 씨의 발인이 진행됐다.  

송선미는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켰고 발인에도 참여해 남편 고 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빈소에는 고 씨의 유족과 친지들이 함께했다. 각 방송사 소속사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이 보낸 조화도 고인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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