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3. 10:04ㆍ카테고리 없음
정형외과 탈출한 환자? 미아역 마트 칼부림 용의자의 기막힌 정체
안녕하세요, 오늘은 참 마음이 무거운 뉴스를 전하게 됐어요.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인데요, 많은 분들이 뉴스 보고 충격받으셨을 것 같아요.

지난 4월 22일 저녁 6시 20분쯤, 미아역 근처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이 숨지고 40대 여성 한 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어요. 더욱 충격적인 건, 범인이 사건 직후 보인 행동이었는데요.

환자복 입고 나타난 남성, 알고 보니…
가해 남성 A씨는 당시 환자복을 입고 있었고,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던 환자였다고 해요. 경찰 조사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로 마트에 들어와 매장 내에 있던 칼 포장지를 뜯고는 바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들과는 전혀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고 하니, 그야말로 ‘묻지마 범죄’였던 거죠.

담배 피우며 전화통화…믿기 힘든 범행 직후 모습
JTBC에서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범행 직후 A씨가 담배를 피우며 누군가와 통화하고, 거리에서 태연하게 배회하는 장면이 담겼다고 해요. 심지어 경찰에게 “하나만 피우고 갈게”라며 반말을 하기도 했다니… 듣는 저도 소름이 돋네요.

제보자에 따르면 경찰이 도착했음에도 A씨는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그 자리에 있었고, 결국 경찰에 제압됐다고 합니다.
피해 여성 끝내 사망…경찰 수사 계속 중
이 사건으로 인해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숨졌고, 다른 40대 여성은 다행히 경상으로 병원 치료 중이라고 해요. 현재 경찰은 A씨의 정신 상태 및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아요. 하루빨리 사회 전반의 안전 시스템이 강화되고, 정신질환이나 중독 관련 문제가 제대로 관리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 씁쓸하지만… 부디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연합뉴스 mbn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