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7. 09:11ㆍ카테고리 없음
그것이 알고 싶다 '인제 계곡 실종' 미스터리, 암매장 추정 장소 포착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다시 조명한 '인제 계곡 실종 사건' 이야기입니다.

지난 2015년 5월 3일, 두 아들을 홀로 키우던 김주철 씨는 강원도 인제 계곡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과 약속까지 잡아놨던 김 씨였기에, 가족과 지인들은 더욱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죠.

김주철 씨가 마지막으로 CCTV에 포착된 시간은 오후 6시 10분. 그리고 3시간 후인 밤 9시 12분, 그의 휴대전화는 강제로 꺼진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날 그의 마지막 동선에는 '이철진(가명)'이라는 탈북자 출신 남성이 함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김 씨를 만난 적 없다"고 거짓말을 하던 이 씨는, CCTV 영상이 드러나자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그는 "같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고, 새벽에 김 씨가 '먼저 가라'고 해서 혼자 돌아왔다"고 주장했지만, 수사관들은 그의 진술에서 모순점을 여러 번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 경찰 관계자는 "솔잎을 따러 간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왔다"며 이 씨를 강력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김 씨의 누나인 도은 스님은 꿈에 나타난 김 씨가 "창자가 다 상해서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단순 실종이 아닌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김 씨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가 자식들을 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리 없다"고 말하지만, 이 씨만은 "죽고 싶어 했다"며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주장했죠. 이 부분도 논란거리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그알' 방송에서 가장 큰 진전은, 김주철 씨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를 분석해 전문가와 함께 암매장 추정 장소를 찾아냈다는 점이에요.
아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MC 김상중 씨는 방송 말미에 "진실은 땅 위로 드러날 것"이라며 가족들과 경찰이 포기하지 않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참, 이 사연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지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부디 가족들이 꼭 김주철 씨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