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8. 11:40ㆍ카테고리 없음
손흥민 전 여자친구, 임신 협박 구속…노출 논란까지? “유죄 확정도 안 됐는데 왜 망신줘?”
안녕하세요, 오늘은 축구팬이라면 깜짝 놀랄 뉴스 한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손흥민 선수의 전 연인 관련 사건인데요, 단순 연예 이슈가 아니라 법정까지 간 심각한 사건입니다. 게다가 법원 출석 장면이 공개되면서 '인권 침해' 논란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아이 임신했다” 주장하며 3억 뜯은 전 여자친구
손흥민 선수(33·토트넘 홋스퍼)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20대 여성 양 씨가 “당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보내는 방식으로 총 3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여기에 공범으로 지목된 40대 남성 윤 씨는 추가로 7천만 원을 더 요구했지만 미수에 그쳤다고 해요.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 등을 확보해 초음파 사진의 진위 여부와 공모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법원 “도주 우려 있다”…양 씨와 윤 씨 모두 구속
서울중앙지법은 17일, 두 사람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특히 단순 협박이 아닌, 실제로 거액을 갈취한 정황이 구속 사유로 작용했죠.

그런데… 법원 출석 장면이 또 다른 논란?
이날 양 씨가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언론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터졌습니다.
양 씨는 모자 없이 마스크만 쓴 채, 포승줄에 묶여 얼굴과 복장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검은 판으로 얼굴을 가리려다 경찰에게 제지당했다는 보도도 있었죠.

이에 대해 “아직 유죄 확정도 되지 않은 사람을 망신주는 건 인권 침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강력범죄자들도 모자나 마스크를 제공받아 얼굴을 가리는데, 형도 확정되지 않은 여성 피의자를 생중계하듯 공개한 건 과하다는 목소리예요.
“형평성 어긋난다” VS “수억 뜯어낸 범죄자, 인권 필요 없어”

이와 관련해 의견은 첨예하게 엇갈립니다.
한쪽에서는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인권 보호가 우선”이라는 법 절차의 기본 원칙이 무시됐다고 지적하고,
다른 쪽에서는 “수억을 뜯어낸 중대한 범죄자에게 인권 운운은 지나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요.
손흥민, 현재 유로파리그 결승 앞두고 '묵묵부답'

한편 손흥민 선수는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죠. 이런 민감한 이슈 속에서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팬들의 걱정도 큰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