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4. 06:24ㆍ꿀팁
이불커버 쉽게 씌우는 방법 + 겨울 이불 보관법
안녕하세요 bottal입니다
겨울 내내 따뜻하게 잘 덥고 잔 거위털 이불 이제 정리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 다가올 겨울을 위해 깨끗하게 빨래하고 볕에 개운하게 말라 뽀소뽀송해진 드뎌 이불 정리합니다!!! 미리 했어야했는데 벼르고 별러 드뎌 시작합니다^^*
제 이불은 이미 정리했구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상콤한 어르신 전용 핫핑쿠 이불ㅋ 엄마 이불 정리할게요~
일단 방바닥에 쫙 펼쳐줍니다 ~ 이불 속통 고정하기 쉽게하는 방법이에요
하얀 끈 보이시죠 ~
속통에 있는 고리에 묶어 속통과 커버가 고정되게 해주는 매듭끈인데요. 이 매듭끈이 위로가게, 하늘을 보게 펼쳐줘야해요 그래야 이불 속통과 묶을 수 있거든요
그대로 겉 이불 위에 속통 올려놓을게요
겉 이불에 딸린 고정 끈이 있어요 이 고정 끈을 속통 고리에 묶어줍니다~ 나중에 이불 세탁 시 매듭지어놓은 끈 풀르기 쉽게 리본으로 묶어주세요:)
이런 식으로 4면 모두 묶어주면 뒤집을 차례에요
뒤집어 보면 이런 모양이 나오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완전히 이불이 나오게 빼 줍니다 ~
사진으로 쉽게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에 영상으로 찍어보았어요
잠옷바람에 추리한 관계로 제가 최대한 안나오게 찍는다는게 넘 바짝 찍었네요 ㅠㅠㅠ
지퍼부분을 중심으로두고 지퍼 윗 부분과 거위 속통을 잡고 김밥말 듯 말아주세요
끝까지 다 말았으면 그대로 휘리릭 털어주면 되요
다 됐어요~ 따라하기 넘 쉽죠~
이젠 습기에 눅눅해지지 않도록 신문지를 사이사이 껴줄거에요
이런식으로 신문깔고 접어줍니다
거위털 이불같은 동물의 털은 통풍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신문지로 공기의 통로를 만들어주면 그냥 접어 보관하는 것보단 공기의 순환이 되겠죠?
의류보관도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듯합니다 :)
겨울마다 찬 공기로부터 방어해 줄 거위털이불 내년에도 똑같은 컨디션으로 열 일 할 듯합니다
오늘 큰 일했네요~~
거위털 이불 세탁법
겨울이불은 일년 내내 옷장 안에 보관해야 하므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되지 않도록 이불 소재에 맞는 세탁법으로 깨끗하게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위나 오리털 이불 세탁은 보온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지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유지분이란 단백질 및 탄수화물과 함께 오리나 거위 등 생물체의 주요성분을 이루는 물질이며 오리나 거위가 물에 젖지 않게 하기 위해 스스로 분비되는 것으로 보온성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은 유지분을 녹여내는 유기용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물세탁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거위나 오리털 이불은 약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다운 전용 중성세제를 표준사용량만큼 넣은 후 섬세코스(울코스, 란제리 코스 등)에 맞춰 단독 세탁해야 해요
이때 섬유유연제나 탈취제, 표백제를 사용하면 기능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겠죠!
비싸게 주고 산 거위 털 이불 제대로 된 세탁법으로 세탁하고, 손 쉽게 커버 씌우는 것까지~! 이상 slow&smart life bottal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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